본문으로 바로가기

중부광장

더 큰 꿈을 키우는 힘, 중부대학교입니다

완료개강연기에 따른 강의관련
  • 작성자이*진
  • 작성일시2020/02/24
안녕하십니까. 현재 질병으로 인해 많이 어수선한 가운데도 학교를 위해 노고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개강이 2주가 연기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수업일수에 대한 대책도 마련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회의를 거쳐 나온 결정이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책이 실현되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나온 대책은 토,일 약 4~6주간의 보강(담당교수의 재량으로 과제물 대체 시 출석 인정)입니다. 만약 보강을 진행하게 된다고 하면 주말이 없이 학교를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생활비, 학비를 벌기 위해 주말에 일을 하던 사람 등의 정기적으로 주말에 업무를 하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하던 일을 못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의 이번 학기부터 생활에 지장이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생활이 힘들어지면 그만큼 학업에 집중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학우들이 이 점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나온 방안에서 보강을 하고 담당 교수의 재량으로 과제물을 통해 출석을 인정할 수 있다 라고 나와있는데 재량이 아닌 학교차원에서 과제물로 출석으로 인정한다 라고 해주시는 것을 고려해봐주실 수 있는가입니다.
두번째로는 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인터넷 강의로 진행하는 것 또한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현재는 6일의 강의 후 중간고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 중 오리엔테이션 1일을 빼게 되면 5일의 강의 후 중간고사입니다. 저는 그렇게 되면 강의를 진행하시는 교수님이나 듣고 학습하는 학생들이나 모두 무리가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모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양질의 수업을 듣고 공부하고 또한 가르쳐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만약 5일의 강의 후 시험이라면 모두에게 부담이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오리엔테이션을 인터넷 강의로 대체해 첫날부터 바로 강의를 시작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고 그만큼 강의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에 따른 일정변경으로는 정정 및 편입생 수강신청, 수강철회의 일정을 한주씩 앞당기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회의를 통해 내린 결론에 대해 번복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더 나은 방향이 있다고 생각되면 건의를 드리는 것이 학생의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혹시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런 방안을 실행해주실 수 있으신가에 대해 여쭤보려고 이 글을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받은 후에는 게시글을 수정/삭제 하실 수 없습니다.

0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 교무과의 답변
    2020-02-26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대학에서는 2주 결손에 대한 수업보강에 대해 과제 및 레포트로 보강수업을 대체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과제 및 레포트로 대체시 보강수업은 하지 않아도 됨)

    다만,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과제 및 레포트로 대체할 수 없는 교과목들은 담당교수의 판단에 따라 주말 대체수업을 실시 할 수 있으며, 담당교수의 수업권인 만큼 학기초 수업계획서 및 안내사항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원격강의로 대체하는 부분은 담당교수별 원격콘텐츠 촬영이라는 물리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대학 실정상 2,000강좌의 교과목에 대해 1주차의 수업을 모두 원격으로 촬영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 FAQ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