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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어요. 보고싶어요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2/09/17
  • 조회수2514

어디에 있어요. 보고싶어요 사진1

(중부피플85)Антон, Яна(어디에 있어요. 보고싶어요),Шметелько Антон,문화산업디자인학과, 2012년졸업,Яна Олеговна,만화·애니메이션학과, 2012년졸업

 


회사에서 작업중인 Шметелько Антон동문Q. 중부대를 알게 된 계기와 현재의 근황은?


저는 한국에서 살고, 공부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한국에서의 모든 것들이 제 인생에 있어서 평범하지 않은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중부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먼저 한국에서 공부한 고향친구의 권유로 결정하게 되었고, 그 권유로 현재는 많은 친구들 사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서울의 FIX-Korea라는 게임제작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Мне нравилось учится и жить в Джунг-Бу, для меня это было новым, необычным событием в жизни. Я много получил от Джунг-Бу: не только знания, но и знакомства с множеством интересных людей, побывал в разных ситуациях, пропитался Азией. Сейчас я работаю в Сеуле, в компании создающей компьютерные игры FIX-Korea.)


Q. 어떻게 한국에서 일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일하면서 좋고 나쁜 것은 무엇인지? 한국 사람과 일하면서 이해 안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일 관련해서는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대부분의 한국직원들이 영어로 의사표현을 할 수가 있어서, 저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디자인부분에 있다 보니까 서로 보완되는 점이 있어서 그렇게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Мне повезло, потому, что я попал в компанию, в которой половина сотрудников говорит на английском. Я всё понимаю и у меня нет трудностей в работе.)


Q. 아마도 러시아가 그리울 것 같은데요. 특별히 그립다면 무엇일까요?


다른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보고 싶습니다.(Я скучаю по родителям.)


Q. 지금 현재 한국의 회사에서 디자인어로 일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 분야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한국의 그래픽관련회사들은 충분히 모든 조건과 작업자들의 능력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이것은 경쟁력을 갖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만난 한국의 디자인관련 CEO나 디자이너들은 훌륭한 장비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으나, 상업적으로 돈이 되는 것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이미 증명되지 않은 시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틀이 정해져 있는 내에서 안정적인 상품을 계발해내는 것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고 혁신적인 것은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이미 성공한 입증된 국내 또는 해외의 작품의 카피를 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제가 느낀 점입니다.
(В Корее большинство компаний, которые занимаются графикой достаточно квалифицированны, они знают как нужно сделать продукт для того чтобы продать его. И от этого их беда. Эти компании боятся внедрять инновации. Инвесторы никогда не одобрят инновации, если не будут уверены в коммерческом успехе продукта. Поэтому компании в Корее не делают ничего нового. Их продукты - это копии продуктов соотечественников, а в лучшем случае копии их иностранных коллег.)


Q. 다른 사람에게 중부대학에서 공부하기를 권유할 생각이 있나요? 또, 그 들을 위해 어떠한 조언을 하고 싶은가요?


당연히 중부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러한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가만히, 얌전한 학생으로만 앉아 있지 말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라! 그리고, 필요하면 싸울 줄도 알아라!'입니다. 두 번째로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주저앉지 말고 해결방법을 찾아라! 경험이 많은 어른들에게 자문을 구하라!' 입니다. 한국은 어른들에게 물어봐서 일을 해결하는 문화이기에 이러한 충고를 해 주고 싶습니다.
(Я рекомендовал бы другим учится в Корее, учится или не учится в Джунг-Бу - это выбор каждого. Совет студентам: не быть тихим послушным студентом, ищите, стремитесь, боритесь если надо. Столкнулись с неудачей - плюньте и перешагните. Главное на попе не нужно сидеть: бегайте, встречайтесь, решайте. Много пейте и слушайте старших (так принято в Корее). Да прибудет с вами говорящий орех.)


 


 


Q.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저는 현재 모스크바시정부의 <사회언론의원회>의 신문잡지담당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신문방송학이고요. 사실 한국에 오기전에 저는 이미 취업이 결정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인턴으로 근무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근무할 곳의 책임자에게 한국에 갈 기회가 있다고 하자, 무조건 가서 좋은 경험을 쌓으라고, 회사에서의 인턴기간을 대신 한국에 보내준 것이랍니다. 지금도 그 분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В России я работаю в пресс-службе Комитета Общественных связей при Правительстве Москвы. По образованию я журналист. Когда директор узнал, что я еду учиться в Корею, он сказал: ?Это прекрасная возможность ? не упусти ее! Мы дадим тебе отпуск на полгода ? езжай учиться!? И я со спокойной душой поехала.)


Q. 이번 2012 여수엑스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계기 였나요?


한국을 다녀온 후 저는 원래는 두바이에 친구와 함께 파견근무를 나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출국을 몇일 앞두고 갑자기 산업자원부에서 한국의 여수엑스포에서 근무 건으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저는 흔쾌히 동의를 하였고, 결정되기 전까지 3번의 면접을 보았으며, 모두 통과하였습니다. 그렇게 저에 환상적인 4개월 간의 엑스포생활이 시작되었지요. 제 생각에는 여수엑스포와 같은 경험은 아마도 내 인생에서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꺼라 생각이 되고, 평생 제 가슴속에 남을 행복한 추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Я собиралась навестить подругу в Дубаи, оставалось несколько дней до самолета, я упаковывала вещи и тут у меня зазвонил телефон, мне звонили из Министерства Промышленности и Торговли насчет работы на Экспо. После этого я прошла 3 собеседования, и чемодан пришлось собирать заново, ведь на Экспо я провела чудесных четыре месяца. )


Q. 한국과 러시아가 현재 어떠한 관계에 있으며, 어떠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또한 한국과 러시아간의 관계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일할 생각이 있으신지요?


한마디로 말하면 러시아와 한국은 아주 좋은 친구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러시아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답니다. 한국과 교역하고 협력하는데 노력을 많이하고 있지요. 예를 들자면, 저에 고향이고, 현재 부모님이 살고 계신 오빈스크 市에는 LG, 상성, 롯데의 3개의 한국 공장이 세워져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스크바에서 공부하는 동안에도 모스크바의 전시장 또는 갤러리 등에서 한국과 관련된 영화, 산업, 디자인, 사진에 관한 전시회가 매년 다양하게 있었고요. 최근에는 젊이들 사이에서 K-POP 팬 층이 형성되고 있고요. 다시 저에게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말없이 동의할 것이고, 일하는 동안 우리 양 국간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Россия и Корея ? старые и очень хорошие друзья!В России люди проявляют большой интерес к Корее, наши страны сотрудничают во многих направлениях, например, в городе Обнинск, где живут мои родители, работают целых 3 корейских завода ? Самсунг, LG, LOTTE. Это хорошее сотрудничество между нашими государствами. А в Москве регулярно проводятся выставки корейских дизайнеров и фотографов, на которые с удовольствием ходят самые взыскательные зрители. Среди молодого поколения очень популярен K-pop. Мне, безусловно, хотелось бы вновь вернуться в Корею. И я бы приложила максимум усилий, чтобы наши страны дружили еще больше.)


Q. 한러관계 발전을 위한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슨일을 하고 싶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직 까지는 한국에서 일하겠느냐는 제의는 없으나, 앞에서 말했듯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나 기꺼이 응할 것이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물런 저에 전문영역인 언론분야에서요.
(Я не представляю, где бы я могла работать. Пока мне не поступали такие предложения о работе. Но я знаю, что если бы мне предложили ? я непременно бы согласилас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