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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가치, 소중한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12/27
  • 조회수2426

상생의 가치, 소중한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사진1

(중부피플76)상생의 가치, 소중한 의정활동의 기준으로(전라북도 도의원 백경태,노인복지학과 07학번)

Q. 안녕하세요. 백의원님!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 무주읍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전직업훈련원 용접과를 수료한 후 객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장남으로서 부모님도 모셔야하고 고향이 좋아서 1996년도에 무주에 정착하여 사단법인 무주읍진흥회 이사장, 무주읍행사추진위원장, 무주군축구연합회장등으로 활동하던 중 2006년 지방선거에 무주군 제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하여 낙선한 후 2007년도에 중부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하여 4학년 재학중 2010년 6.2방선거 무주군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현재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의원으로 활동이며 가족으로는 처 박미아와 아들 민기(원광대 1년),딸 진주(무주고 2년)이 있습니다.


Q. 현재 전라북도 의회의 가장 큰 현안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해결방안은?백경태의원의 발언모습


현재 전라북도의회의 가장 큰 현안은 정부가 토지주택공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정부는 당초 토?주공을 전북 전주와 경남 진주로 분산배치하겠다고 수차례에 걸쳐 약속했으나 동남권신공항 무산으로 등 돌린 경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경남으로 몰아준 것입니다. 현재 도의회는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놓고 고심 중에 있습니다.


Q. 전라북도 도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숙원 사업은 무엇인지?


새만금개발사업과 동부권균형발전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은 금강하구언의 전북 군산에서부터 출발하여 부안까지 33.3km의 방조제를 막고 방조제 내부를 메워 복합도시를 건설하고 산업용지 및 과학연구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30년까지 총 22조 가량이 투자되며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유발되는 인구만 해도 총 76만 명에 달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국토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전북도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입니다. 동부권균형발전사업은 인구유출과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 진안, 장수 등 전북동부산악권을 관광과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특화하여 발전시키는 개발사업입니다.


Q.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의원으로서의 소신이나 가치관에 대한 생각은?


성공은 위대한 ‘단순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단순의 원리’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상생’의 가치 또한 소중한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Q.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병이라고 하는 지역갈등에 대한 생각과 이에 대한 해법은?


지역갈등은 구시대의 산물로써 하루속히 청산해야 할 우리 민족의 과제입니다. 지역갈등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습니까? 일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이 다른 지역을 유권자수로서 소외시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데서부터 출발하지 않았습니까. 지금과 같은 21세기 글로벌경제시대에서 우리 민족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화합하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중앙정치세력과 정치인들이 반성하고 지역갈등을 더 이상 선거전략으로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소선거구제도 되어 있는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바꾸거나 요즘 한창 논의가 되고 있는 ‘석패율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중부대학교 노인복지학과를 다니면서 기억나는 재미있는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백경태의원남자동기들은 군대나 휴학등으로 합께하는 시간이 적었지만 여자 동기들은 4년간 함께해서 정도많이 들었습니다. 심성이 곱고 착해서 제가 주로 점심을 많이 샀습니다. 도의원 경선과 선거사무소 개소식때도 많이들 참석하여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동기들의 결혼등 애경사에는 바쁜일정이 있더라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는 현 중부대 만학도 모임 회장인 백 명자(사진학과 2년)와 함께 40세 이상 중부대학교 만학도 모임을 구성하여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에 일조한 일일 것입니다. 이 모임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만학도 휴게실을 마련해준 학교측에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Q.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의결기관으로, 자치입법기관으로, 혹은 행정감시기능으로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의원님의 경우에는 어느 부분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시는지?


지역구가 금산군과 같은 산악지역인 무주군이다 보니 ‘농촌경제 살리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산악지역에 위치한 농촌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것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원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무주읍에 자리 잡고 가동 중인 세계1위 유가공업체인 ‘다논’은 산악권 지역에 어떤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여기 금산이나 무주 지역 모두 스위스와 견주어도 모자랄 것이 없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잘 이용해 ‘대한민국의 스위스’를 만들어야 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존을 할 수 있습니다.


Q. 의정활동으로 개인 여가시간이 없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만약 편안한 여가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으신지, 그 이유는?


사람은 여행을 통해서 안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됨으로써 인격적 성숙을 깊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인 체 게바라가 혁명가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남미를 종단하는 여행의 결과가 아니었습니까?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도 배낭하나 메고 전 국토를 걸어서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Q. ‘의원 백경태’로써 내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도의원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무주군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일입니다. 봉사하는 방법으로는 군민들이 쓸데없는 이유로 삶의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제 인생의 또 다른 목표는 가족입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행복한 가정을가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