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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사람만 탑승하세요.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04/13
  • 조회수2539

준비된 사람만 탑승하세요. 사진1

준비된 사람만 탑승하세요.홍민아(대한항공, 항공서비스학과 06)

Q. 내가 생각하는 항공승무원이라는 직원은?


홍민아 사진승무원은 준공인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론 멋있게 보일지 몰라도 속으론 일도 고되고,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자기 발전을 위해 언제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외적이나 내적을 잘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는 승무원이기 전에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항상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한다.


Q. 삶에 행복. 작고 소소한 삶에 일부분에서, 혹은 내가 꿈꾸는 삶에서 누구나 행복을 느낀다. 당신이 느끼는 행복은?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며 일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승무원)을 하면서 힘든 것을 힘든 줄 모르고, 혼나면서도 배움의 기쁨을 느꼈다. 즐기면서 일하면 이렇게 행복한 것이구나 라고 승무원을 하면서 처음 느꼈다. 일하면서 소소하지만 결코 소소하게 느껴지지 않는 행복이 있다. 승객들이 고맙다고 표현해 줄 때는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그때가 가장 이 직업을 가지고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Q. 이제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생겼다.(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왜.. 그리고 직장에서의 최종목표 등...)


우선 아직까진 자유로운 회화가 부족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자유롭게 구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하면서 많은 회화를 하지만 아직 역부족이다. 회사에선 빨리 진급하는 것 또한 목표중 하나다. 요즘은 일 하고는 상관없이 기타를 배우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다. 취미를 하나 만드는 것 도 일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 하고 있기 때문이다.


Q. 일반인들의 항공승무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항공승무원은 서비스만 하는데 뭐가 힘드냐 라는 오해 아닌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체력적인 일은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무거운 짐도 척척 들어야 하고, 음식도 척척 만들어 내야 한다. 승무원을 하면서 무거운 짐을 더 잘 들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승무원들이 자주 다친다. 무거운 짐을 들다가 손이 삐끗하기도, 허리 다치기 일쑤다. 오븐에 안 데인 승무원은 없을 정도로 한 개 정도 상처는 꼭 있다. 항공승무원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면서도 고된 일을 하는 직업이다.


Q. 캠퍼스의 추억, 나는 이런 추억 때문에 가끔 학교나 선후배들을 떠올리곤 한다...


항공서비스학과라는 특수한 과로써 선후배 사이는 친하지만 가끔은 엄격하기도 하다. 우리대학교의 항공서비스학과가 생기고 2기로써 1기선배님들과 많이 다툼이 있었던 거 같다. 그만큼 많이 친해지고 돈독하다. 지금도 나는 선배들과 자주 연락 하고, 가끔 만나서 학교 얘기도 하는 편이다. 많이 혼나고 격변이 있었지만 그만큼 우리가 변화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항공서비스학과이기 때문에 제약도 많았다. 대학교 와서 제일 먼저 해보고 싶었던 것이 미팅이었는데 미팅금지라는 제약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것이 제일 아쉬웠던 것 같다.^^


출근중인모습Q. 항공승무원을 도전하고 있는 많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항공승무원이란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자기관리에 엄격하고 근면해야한다. 겉만 보고 이 직업을 선택 했다면 지금이라도 그 꿈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 힘들어하는 승무원들도 많이 봐왔다. 항공서비스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해서 다 승무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승무원은 여자가 선호하는 1위 직업이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있단 얘기다. 결코 쉽지 않고, 만만히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준비되어 있는 자는 기회가 온다.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