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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부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 동시 실시
  • 작성자간호학과
  • 작성일시2023/12/05
  • 조회수190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형병원이 신규간호사를 수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일명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과 공동 노력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규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하고, 필요시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대기 순번제’ 방식을 운영해 왔다.

합격 후 최장 1년 이상 대기 상태에 있는 ‘대기간호사’들은 긴 대기기간에 대한 불안감, 채용 후 임상 부적응 문제 등을 호소해왔다.
동시에 병원들은 다른 병원의 긴급 발령에 따라 근무 중인 간호사의 긴급 사직으로 발생하는 인력 공백 및 수급난의 어려움을 제기해 왔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2024년도부터 신규간호사 대상 동기간 채용 면접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024년도 채용(2025년도 임용)부터 수도권에 소재한 전체 상급종합병원(22개소)은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을 7월 또는 10월 중 특정 기간에 실시하기로 자율적으로 협의하였다.
구체적인 시기는 매년 초에 병원 간에 일정을 자율적으로 조율하여 결정한다.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 근무 간호사는 40,179명으로 전체 의료기관 활동간호사의 15.8%를 차지한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 5개소(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가 「의료인력 수급문제 개선을 위한 자율 협약」을 근거로 ‘동기간 면접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해오던 것을 확대하는 것이다.

확대되는 동기간 면접제는 2026년 채용까지 3년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그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속 및 확대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간호사들의 병원 중복 합격 감소로 간호사들의 연쇄 이동도 감소하여 중소병원의 긴급한 인력 공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이하 생략  --------------------------------- 윤병기 기자 [ 후생신보 2023. 10. 5 ]


원문기사 :  http://www.whosaeng.com/14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