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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개념과 이념이 복지경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윤겸 교수(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사회복지조직에서의 ESG기반 사회적 가치 측정과 성과관리 전략"을,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신상준 부연구위원(인천사회서비스원)과 김용길 관장(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인천사회복지관 적용방안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여 ESG 관점에서 복지경영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실천 가능한 전략들을 제안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책적 지원, 기업과 기관의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복지경영 현장에서 ESG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복지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경준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복지와 ESG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연결시키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경영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실천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의 논의 결과와 제안들은 향후 복지경영 정책과 실무 현장에 반영되어, ESG 기반의 복지 모델 구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복지경영학회는 2011년 국내 최초의 복지와 경영의 융합학회로 출발하여 현재 300여 명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