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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교양학부는 지난 3월 16일(금), <지역 환경을 생각하는 바른 중부인>이란 주제로 비교과 행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학교의 교육 목표 중 하나인 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시민윤리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건원관 스마트강의실에서 실시된 제1부에서는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담당 이경호 국장을 초청하여 약 1시간에 걸쳐 대전 지역 내 환경문제와 생태계 문제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제2부에서는 학교 근처인 만인산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약 2시간 정도 산책하며, 산림치유를 경험하고 새집을 달아주는 이채로운 경험을 하였다.

특히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달아준 새집에 노랗고 빨간 줄무늬가 있는 새가 둥지를 튼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하며 기뻐했다.

초청 강사인 이경호 국장은 우리가 환경과 생태계를 돌보지 않으면 결국 그 피해가 우리에게 돌아온다며 자연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신신당부하였고, 자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참여한 학생들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이 행사는 앞으로 4월 4일(수)과 5월2일(수)에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