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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회 시상식 모습>

중부대 애완동물자원학과 잇단 수상

중부대학교 애완동물자원학과 학생들이 잇단 수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달 4일 김이삭 학생(2학년)이 애견연맹 핸들러 자격시험 3급 시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애견협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애견단체로, 순수 혈통 유지 및 관리, 국제적 규모의 각종 도그쇼 개최, 각 종 훈련경기대회 개최, 애견미용사/핸들러 자격겅정 및 컨테스트개최, 전문세미나 및 공익을 위한 애견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핸들러 자격검정시험은 사범, 교사, 1급, 2급, 3급으로 나뉜다. 자격시험 중 우수한 사람을 뽑아 2차 시험을 보며 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 수상자 중 3차시험을 치루며 장려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일에는 애완동물자원학과 훈련동아리(회장 3학년 김상인)가 제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으로 입상했다.

탐지견 경진대회는 애견과 함께 하는 경기를 통하여 건강한 애견문화의 정착과 모든 애견인들간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7년 11월 1일에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관세청·육군·공군·경찰이 참가하는 기관부와 고등학생·대학생이 참가하는 학생부로 나뉘어 기관부에서는 마약탐지·폭발물 탐지 능력을, 학생부에서는 탐지경기·장애물이어달리기 능력을 겨루었다.

대회에 참가한 애완동물자원학과 훈련동아리 학생들은 학생부 탐지경기, 장애물이어달리기 경기에 모두 참가했다. 탐지경기는 참가견이 20개의 상자 중 찾아야 할 물건(인지물)이 든 상자 5개를 1분 안에 찾도록 진행되었으며,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는 어질리티 경기에 사용되는 형태의 허들 세 개를 넘어 나무재질의 장비 위의 목적물(공)을 가져오도록 진행되었다. 탐지경기가 참가견 1두와 핸들러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는 참가견 3두와 핸들러 3명, 그리고 헬퍼 1명으로 한 팀이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