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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6일 중부대학교 충청캠퍼스 건원관 금산홀에서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일과 사랑’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중부대 2017학년도 제2학기 JB CEO 특강의 첫 강사로 나선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사람이 왜 일을 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꿈꾸고, 사랑하고, 열렬히 행하고, 성공하기 위하여”라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먼 사이넥이 한 말을 소개했다.

또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명성보다는 자신의 삶이 행복하고 재미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찾으라”고 말했다. 이어 염 전 시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이 필요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위해 천천히 나가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평소 SNS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활발히 소통하는 염홍철 전 시장은 페이스북 친구가 되길 희망하는 중부대 학생과 즉석에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기도 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염홍철 전 시장은 경남대 교수와 대통령 정무비서관, 한국공항공단 이사장, 국립한밭대 총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대전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스테디셀러인 『제3세계와 종속이론』의 저자이기도 하다.

한편 JB CEO 특강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시작으로 홍승용 중부대 총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 총괄, 양영은 KBS 앵커 등 총 11명의 강사가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펼치게 된다. 다음 특강은 9월 13일에, 법무법인 유앤아이 정교순 변호사가 ‘가치있고 행복한 삶에 대하여“란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