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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 작성자홍보과
  • 작성일시2018/02/21
  • 조회수5958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사진1

홍승용 총장, "과거의 자신 보다 더 성장하는 사람 되길"


-  중부대 학위수여식, 석박사 258명, 학사 1,626명 배출 -


 


중부대학교가 20일 오후 1, 충청캠퍼스 범농관에서 ‘2017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및 석사 258명과 학사 1,626명을 배출했다.


개회,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와 시상, 축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홍승용 총장을 비롯해 주요 교무위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변예찬(애완동물자원학과) 학생이 학부 수석 졸업으로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졸업 성적이 우수한 김미혜(유아교육학과) 4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홍승용 총장은 훈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 한분 한분은 역사를 새로 쓰는 주역이며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과거의 자기보다 현재나 미래에 더 성장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이 열린 충청캠퍼스 범농관


 



경찰행정학과 예도단의 사열 속에 식장에 입장하는 홍승용 총장, 이상우 총동문회장, 이정열 부총장


 


 



졸업생 대표에게 학위증 전달


 



이정열 부총장께서 수석졸업생(애완동물자원학과 변예찬)에게 이사장상을 대신 전달했습니다. 


 



홍승용 총장께서 성적우수 졸업생에게 상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상우 총동문회장께서 총동문회장상 시상을 했습니다.  


 



홍승용 총장의 훈사


  




중부학원 이사장의 축하 메세지를 이정열 부총장께서 대신 전달했습니다. 


 



이상우 총동문회장의 축하 말씀


 



축하공연


 



다 함께 교가 제창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석박사 258명을 배출했습니다.


 



2부 행사로 대학원 졸업생에 대한 학위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홍승용 총장과 동문회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의 퇴장으로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이 끝났습니다.


 


** 홍승용 총장 훈사 **


 


먼저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받은 학사 1626, 석사 235, 박사 23명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학부모님들, 그리고 교직원들께도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


 


오늘 수여받은 졸업장은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시민의 자격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큰 책임을 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한분 한분은 역사를 새로 쓰는 주역이며,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지금 인류사에 유례없는 지식의 폭발과 함께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0163월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국에 이어 우리는 지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맛보고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로 펼쳐진 디지털아트, 세계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 결합된 평화의 비둘기공연, 그리고 천218개의 드론이 밤하늘에 오륜기를 만들어낸 것 들이 그 일부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여러분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강대국들의 자국우선주의와 장기경제 침체에 따른 外風, 정치갈등, 소득의 양극화와 청년실업문제와 같은 內風, 북한 핵무장 안보위협의 北風 등으로 정치·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일의 의미와 자신의 성장을 강하게 추구하는 본능을 지닌 밀레니얼(millenial)세대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과 사회는 여러분들이 더 높은 곳에 오르고, 더 많은 것을 희망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들이 사회를 변화와 지속적 발전으로 이끌 것을 기대합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


 


총장으로서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여러분의 재능과 꿈으로 제작한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는 저마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자신이 지닌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있는 일이 일치하는 자라고 합니다. 그러한 세 가지 일치는 자기만의 전문성을 가질 때에 기회의 문이 열립니다.


 


둘째, 현재를 살아가는 기술 그리고 삶의 역경과 어려움을 견디는 지혜를 키우기 바랍니다.


살다보면 꼬였다고 생각했던 일이 종종 다른 일을 더 잘 풀리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의 견딤은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성공이란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실수와 실패는 여러분 삶의 성공을 위한 필수과목입니다.


무지로부터의 자유, 가난으로부터의 자유,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피와 땀과 눈물 세 가지 액체를 흘린 만큼 성공한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자기보다 현재나 미래에 더 성장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다가올 통일시대와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새로운 생각을 배우고 준비하는 평생학생이 되십시오.


미래의 삶은 준비하는 자의 몫이 될 것입니다. 총장인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여러분들은 대학을 졸업한 후 대학에 다닐 때보다 훨씬 훌륭한 학생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 세상을 바꿀 것들에 대한 배움을 지속한다는 것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사는 것이며,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넷째, 조직이나 사회에서 보편적 가치의 수호자가 되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가치입니다. 맹자는 無恒産 無恒心’, 즉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벌고, 노력한 만큼의 재산도 모아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는 갈수록 공정함과 윤리적 기준이 높아지고, 오만과 무지의 무책임한 행동을 막기 위해 가치혁명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정의, 사랑, 진실, 평등, 중용, 나눔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항상 유념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다섯째,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삶의 목표를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과거와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시키거나 낭비하지 말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행운을 뜻하는 네잎 클로버를 어렵게들 찾지만, 쉽게 찾을 수 있는 세 잎 클로버의 꽂 말은 행복입니다. 기쁨과 감사의 마음만 있으면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행복은 사고뭉치인 Trouble Maker를 외면하고, 조직을 화평케하는 Peace Maker를 찾아온다는 진리를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가 성공하고 행복하게 되는 것은 부모님에 대한, 그리고 사회와 국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졸업과 자랑스러운 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행복과 무궁한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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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새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늘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모교인 중부대학교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