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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년 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
  • 작성자항공경영물류학전공
  • 작성일시2022/01/12
  • 조회수769

지난해 국내서만 645만여명 수송···2020년 보다 200만명 이상 증가
2020년 제주~여수·군산 신규취항 외에 국내선 공급석 지속적으로 늘렸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5만여명을 수송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432만5000명에 비해 2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중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에 515만여명이 탑승해 전체의 79.8%를 차지했으며, 김포~부산, 김포~여수 등 내륙노선에는 20.2%인 130만여명이 탑승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전체 탑승객의 38% 정도인 243만여명이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했으며, 김포~부산 노선(92만명), 제주~부산 노선(73만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2020년 제주~여수·군산 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항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국내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린 점이 2년 연속 여객수송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줄 차세대 여객서비스시스템(PSS) 도입 등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