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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말고 로켓 날리게 된 오이타 공항]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2/08/19
  • 조회수137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여행지 오이타 현의 공항이 더 이상 비행기가 아닌 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하게 되었다. 오이타 현이 아시아 우주비즈니스 핵심 거점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아시아 최초의 우주 항이 된 오이타 공항은 일본의 우주개발 업체 50여 곳과 함께 22년이 지나가기 전에 첫 로켓을 발사 할 예정이다. 오이타 공항의 활주로는 바다를 향해있다. 이것이 이번 위성 발사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누리호 발사 장면을 다시 생각해보면, 발사체가 수직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이번 일본의 위성 발사 방법은 수평을 택했다.

대형비행기 보잉 747을 개조하여, 공중으로 날려보내고,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에서 위성을 발사해 궤도로 보낼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일명 공중로켓이라고 부른다.

 

오이타 공항을 이용하여 위성을 발사할 때의 장점은 두가지이다.

이미 만들어진 공항을 이용함으로써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하늘에서 쏘아올린 로켓은 천둥번개나 구름의 영향을 덜 받는다.

 

오이타현은 원래 원숭이섬으로 유명했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으며 온천이 유명하여 관광지로 좋은 지역이다. 그럼에도 오이타 공항은 중심지와 멀어서 여행객들이 많지 않았다.

낙후 되었던 공항이 새롭게 활성화 될 것이다. 일본이 추진 중인 로켓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치면, 오이타 공항은 우주물자수송에도 발걸음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