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커뮤니티

올 1분기 국내 항공사 여객 수,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4/04/22
  • 조회수8
image
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국토교통부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까지 국내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은 총 2253만8075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난 것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첫 분기 승객 수(2339만 명)의 96.3%에 해당한다.

 

국내선 이용 승객은 약 746만 명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98.7% 회복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는 3.6% 감소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국내선 항공 수요가 국제선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 명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95.2%를 기록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53.3% 증가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펜트업(억눌렀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대형 항공사(FSC) 국제선 승객 수는 대한항공 438만명, 아시아나항공 285만명 등 총 723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여객 수 842만명의 85.9% 수준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여객 수는 작년과 비교해 30∼40% 늘었고, 주요 LCC는 2019년 1분기 수준을 뛰어넘었다.

 

제주항공 여객 수가 222만명으로 LCC 가운데 가장 많았고, 티웨이항공 166만명, 진에어 164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티웨이항공이 125.6%의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