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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AI센터 창설…장병 근무환경 개선 인공지능 활용
  • 작성자스마트IT
  • 작성일시2024/04/03
  • 조회수25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4월 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국방AI센터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창설식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KAIST 총장, 각군 참모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원식 장관은 “국방AI센터 출범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가속화 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핵심첨단전력을 확보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압도적인 국방력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AI센터’는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및 '국방혁신 4.0' 과제로 창설이 추진됐다.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분야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AI센터는 자체 기술 개발 외에도 민간 인공지능 기술을 신속하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고, 군이 필요로 하는 체계들을 신속하게 도입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AI센터는 기술전문성을 가진 민간연구원과 군사전문성을 갖춘 현역 군인을 합해 약 1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복합체계·전장상황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핵심기술 개발 ▲군 인공지능 소요기획 지원 및 기술 기술 기획 ▲민간 인공지능 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산·학·연 협업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ADD 내 AI자율기술센터의 기술기획 기능을 보강하고 확대·개편해 원급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500명이 될 지 1000명이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은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에 우선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병력감축에 대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장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해 지휘관의 지휘결심을 지원할 수 있는 지휘통제체계도 발전시킬 예정이다.

곽기호 신임 국방AI센터장은 "국방AI센터를 국방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이자 연구개발 허브 (R&D Hub)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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