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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특수 교원임용고시 2016 경기 합격수기
  • 작성자강현준
  • 작성일시2016/05/06
  • 조회수2,860
1. 들어가며
임용 고시 도전 1번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합격하기 전 까지 1년만에 합격하는 사람들은 그 전에 공부 했던 베이스가 있는 사람들이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만큼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문입니다. 제 실력도 있겠지만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졌던 운과 기운을 나눠드리며 공부했던 것 말씀드리겠습니다.

2. 1차 시험 대비-교육학(교직논술)
교육학은 우성수 교수님 수업을 1월부터 마지막까지 쭉 들었습니다. 사실, 1월에는 여행도 다녀오고 그러느라 공부를 하지 못하고 2월에 본격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배속을 빨리하여 최대한 강의를 따라 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임용 공부를 하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한 가지가 교육학 이었습니다. 글쓰는 능력.. 기억하는 능력이 낮아서 겁을 먹고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제가 세운 가장 크면서도 기본적인 목표는 진도를 놓치지 말고 따라가는 것 이었습니다. 한 번 강의가 밀리면 정말 듣기도 싫고, 어렵고 .. 그러다 보면 의지가 꺾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문입니다. 우성수 교수님께서 글쓰기의 기초적인 것 부터 가르쳐 주셔서 차근차근 따라가고, 교수님이 암기하라는 내용에 대해 암기 하였습니다. 또 강의를 충실히 따라가며 과제를 제출하여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인강을 끝까지 들으면 교수님이 항상 해 주시는 말이 있습니다. "인강! 너네는 이 부분을 보고 있다면 반은 합격한거다! " 이 말을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3. 학습방법: 1차 시험 대비 ? 전공(교육과정)
우선 각론은 단 한권도 보지 않았습니다. 강한나, 우채연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1차 시험을 준비했는데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각론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며 교수님께 질문을 하고 각론을 보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만약 교수님 말씀을 어기고 각론을 붙잡고 시간을 허비하였다면 합격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전에 시험을 준비해보신 경험으로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이라면 각론을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적인 지식 조차 없었기 때문에 각론을 찾아 공부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것만 맞춰도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강한나,우채연 교수님 강의를 따라가며 7,8월 문풀이나 9,10 모고 강의 때 내주신 내용 모두를 노트에 정리하고 붙여가며 암기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강의를 듣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금수저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이번년도에 모두 올인하고 더 이상은 공부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1월부터 빼지 않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주체적으로 공부를 잘 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방법이 필요 없겠지만.. 제 스스로 수동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죽으나 사나 강의를 듣고 따라가야 겠다고 생각 하엿습니다. 강의를 듣고 그 날 들은 것은 그날 정리하고 암기하는 버릇을 들이려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를 이용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스터디를 구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강한나,우채연 교수님 강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한 가지인 스터디를 이용하였습니다. 같은 수험생들끼리 스터디를 하다보면 나보다 뛰어난 선생님들과 할 수도 있지만 서로서로 오개념을 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강한나,우채연 교수님 강의에서는 교수님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남아 질문을 받아주시고 연구하셔서 가르쳐 주십니다. 이 스터디를 했던 것이 1차를 준비 하면서 정말 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과정과 총론은 무조건 1월부터 외워야 합니다. 시험이 다가오며 가장 후회한 부분이 1월부터 교육과정과 총론, 장특법을 공부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4. 학습방법: 2차 시험대비
. 2차 역시 강한나, 우채연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준비하였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수업, 수업나눔, 면접, 집단토의 네 가지로 준비 해야 할게 너무 많아 시간적 여유가 더더욱 없었습니다. 1. 수업: 강한나, 우채연 교수님 강의에서 같은 지역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꾸리고 매일매일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수업 시연을 연습 했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부터 학원에서 제공해준 강의실을 이용하여 연습하였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난 후 블럭타임으로 설정 된 시간을 잡아 강한나, 우채연 교수님께서 피드백을 해 주셨습니다. 고칠점을 말씀해 주시면 고치고,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주셔서 그 부분도 생각하여 수업을 수정해 나갔습니다. 수업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버릇이나 말투.. 잘 못 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 수업나눔: 수업나눔과 관련하여 강한나 교수님께서 미리 예상문제를 주셔서 그것으로 매일 수업을 한 것에 대해 나눔을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초등특수 기출문제로도 연습을 하였습니다. 3. 면접: 면접 책을 사서 매일 분량을 정해놓고 1차 시험 발표 전까지 책 한권은 끝내자는 목표를 두고 읽어보고, 암기하고, 스터디원들이 하는 답안 중에 좋은 것이 있으면 적어놓고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을 또박또박, 답변이 문항에 맞도록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 또한 경기교육 중점정책을 모두 암기 하였습니다 4.집단토의: 집단토의에 대해서는 강한나, 우채연 교수님이 집단토의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을 해주셔서 특강을 듣고 스터디에서 매일 집단토의 주제를 선정하여 연습하였습니다. 연습을 하고 교수님께서 피드백을 주신 부분을 수정하면서 연습, 또 연습을 했습니다.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년만에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이제 막 시작했다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열공하시길 바랍니다! 공부하는 습관과 매일 하는 공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매일 공부하시고, 교육학/ 전공 나누어 어느 하나에 큰 비중을 두기 보다 두 가지를 모두 공부하실 바랍니다. 교육학에 소홀 했다가 큰 코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못난이도 합격 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저를 보며 자신감을 가지시고 공부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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