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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선발, 교사임용시험
  • 작성자김수정
  • 작성일시2015/06/04
  • 조회수1,245

교육부가 내년도 교사정원을 큰 폭으로 감축하면서 대구,경북의 신규교사 선발도 덩달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년새 4분의 1까지 줄이는 등 선발규모가 해마다 너무 들쭉날쭉해 임용시험 준비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지난달 대구 교육청이 사전 예고한 2016학년도 초등 교사 임용시험 선발인원은 모두 50명, (cg)2015년도 199명의 4분의 1, 2014년도와 비교해서는 7분의 1에 불과한 역대최소 규몹니다.

교육부가 내년도 대구지역 초등 교사 정원을 241명이나 줄이기로 하면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정병우/대구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교육부가) 교사정원을 대폭 감축함에 따라 내년도 신규교사 선발요인도 줄어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cg)경북 교육청의 내년도 교사 임용시험 선발인원도 초등, 중등 모두 올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때문에 임용시험 합격률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험준비생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선발규모가 1년새 몇배씩 들쭉날쭉한다는 걸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대구교대생]
"2-3년전까지만 해도 많이 뽑았었는데 갑자기 너무 조금 뽑으니까 저희 입장에선 멘붕이지요".

[대구교대생]
"교대 자체가 특수목적 대학굔데 이렇게 갑자기 정말 갑자기 숫자를 줄여버리고, 저희 입장에서는 갈길을 잃은 거죠 닭쫓던 개가 지붕 보듯이요".

특히 대구의 경우 지난해 도입한 초등 예비교사제가 혼란을 더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수요의 최대 2배를 뽑은 뒤 정식 임용전까지 봉사활동등을 거치게 했지만 현재 임용 대기자가 365명에 이르고 이가운데 45%는 지난해 합격자들입니다.

학생수 감소와 재정난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어 교육당국의 장기 수요예측을 통한 면밀한 선발규모 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출처:  http://www.tbc.co.kr/tbc_news/n14_newsview.html?p_no=1506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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