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료실

관련서책들.
  • 작성자김소영
  • 작성일시2013/11/04
  • 조회수870

 

 

작가 :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작가소개 : 오스트리아 카린티아에서 1966년에 태어났다. 독일어와 독일문학 그리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고 지금은 비엔나에서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활동

                        하고 있다. 1993년부터 오스트리아 교육예술부에서 일한다. 또한 장애인인 작가

                        는 휠체어에 앉아서 '융합된 오스트리아를 위한 협회‘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책소개 : 겨울 정기 세일 마지막 날이라서 매우 복잡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엄마 아빠를 잃어버려 울고 있는한 여자 아이를 눈여겨보지 않았어요. 시각장애인

                    마티아스 아저씨와 안내견 신디가 카타리나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카타리나는

                    마티아스 아저씨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요. 함께 엄마 아빠를 찾으러 다니면서 아저씨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귀로 듣고, 느낌으로 색깔을 알 수 있고, 손가락을 이용해 점자로 책도 읽을 수 있

                    다 는 걸 알게 되었지요. 평소엔 그냥 지나쳤던 신호등의 신호음이나 점 블록이 시

                    각장 애인을 위한 표시임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과 다른 사람이 아니라

                    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지난달에도 ‘장애인

                    의 날’ 즈음에 TV나 신문에서 장애인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

                    런 뉴스가 있었습니다.어떤 시각장애인이 안내견을 데리고 버스에 타려 하자, 버스

                    기사가 개를 데리고 타면 안 된다고 승차를 거부했습니다. 그 기사 분은 일반 개와

                    안내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뉴스는 대형 마트에서 안내

                    견을 데리고 들어가려 했던 시각장애인이 마트 직원에게 입장을 저지당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들이었습니다. 이러한 해

                    프닝은 국가에서 마땅히 홍보해야 할 일들을 안했기 때문이며,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과 몰이해 때문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또한 장애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만 된다는 어른들의 편

                    견 역시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대로 물려주고 있습니다.이 책의 주인공 카타리나도

                    장애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울림스페셜이 펴낸 새책 <그때 엄마가 알았더라면>. ⓒ한울림스페셜

 

작가소개

엮은이_ 스탠리 클라인
임상심리학자이자 교육자로 50년간 장애아들과 그들의 부모와 함께 일했다. <특별한 부모 Exceptional Parent>라는 잡지를 공동창간하고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초록색 자전거》를 비롯해 지금까지 4권의 책을 엮었으며, 미국 장애아부모연합회와 미국 다운증후군연맹 같은 단체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다.


엮은이_ 존 켐프
성공한 변호사로서 평생을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앞장서왔으며, 매년 50회에 이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장애서비스제공자협회’와 ‘능력기금’의 최고 책임자로 있으며, ‘미국 장애인협회’(공동창립자), ‘장애에 관한 미국 국제회의’(의장)를 비롯해 여러 비영리 이사회의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국제장애인센터에서 주는 ‘자유로운 정신상(the Freedom of Human Spirit Award)’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책소개 :

 

어른이 되어 털어놓는 유년과 성장의 기억,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이 책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여러 나라 성인 장애인들의 통찰력과 지혜가 담긴 에세이들을 모았다. 이 에세이들은 장애아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장애아를 기르며 교육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가치관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의 양육에 대해 장애 자녀가 느꼈던 고마움과 질책, 아이의 특수한 욕구에 대처하는 방법, 아이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와 기대, 성에 대한 고민, 장애와 관련한 깊은 이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성인 장애인은 장애아 부모들에게 가장 훌륭한 조언자이자 역할모델이다
장애를 가지고 성장한 사람들이 말해주는 교훈들이야말로 장애아 부모와 전문가들이 꼭 들어야 할 것들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을 바로 성인 장애인들의 경험 속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필자들은 평범하고 교양 있는 한 사람이지 슈퍼스타들이 아니다. 장애인들도, 자기 나름의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기 위해 애쓰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장애아 본인, 장애아의 부모, 가족과 전문가들에게 훌륭한 조언자이자 역할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녀 걱정 덜고, 미래 희망 잃지 않도록 돕는 생생한 지혜와 영감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복잡한 문제들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세상의 불편한 시선이나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항상 마음도 불안하다. 이런 부모들이 걱정을 덜고 자녀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잃지 않고 양육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장애를 가지고 성장한 어른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런 어른들은 장애를 가지고 살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지혜와 영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그럴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런 부모들을 위해 장애를 갖고 성장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장애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아주 솔직하고 친절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에세이들을 써주었다. 자녀와 부모의 관계, 사회의 편견에 대한 올바른 대응, 부모와 전문가들의 역할, 터놓고 이야기해야 할 성, 장애가 지닌 가치와 장애에 대해 알리기 등의 주제들이 생생한 언어로 풀어져 있다. 때문에 이 책은 부모와 가족뿐 아니라 장애아를 위해 일하는 교육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각 장의 내용 소개
[1장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주세요]에서 필자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고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준 부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요컨대 장애가 된 자기 몸의 일부를 포함해 자신을 온전한 인간으로 받아들여준 부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몇몇 필자들은 부모가 한 일들에 대해 드러내놓고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의 비판에는 사랑과 배려가 담겨 있으며 분노의 흔적도 아주 희미하다.

[2장 부모는 가장 중요한 전문가이다]에서는 부모들이 어떻게 자녀의 특수한 욕구들에 대처하고 자녀의 삶에 대해 가장 훌륭한 전문가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3장 부모의 기대가 가져다준 선물]에서 모든 부모와 자녀에게 콤플렉스인 ‘부모의 기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필자들은 특정한 장애나 질병이 그 당사자에게 어느 정도 한계를 강요한다는 사실에 대해 동의한다. 그러면서도 부모의 기대와 그 수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접근 자세를 보여준다. 그들은 부모로서 가져야 할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장애아에게 어른이 되어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어보고 희망과 포부를 가지라고 격려하는 것이라는 뜻을 뚜렷이 밝힌다.

[4장 성, 터놓고 이야기하자]에서 다루는 ‘성에 대한 관심’은 부모와 자녀에게 특별히 어려운 주제가 될 수 있다. 필자들은 장애아들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성관계와 성적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성관계와 성적 욕구가 모든 사람의 정체성에 중요한 문제이며, 그 주제에 대해 입을 닫는 것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출처: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