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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동

07년도 체육대회 - 체육대회를 마치며
  • 작성자김수정
  • 작성일시2007/10/27
  • 조회수1,104

먼저, 전체적인 성과를 말씀드리자면

총 54개과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 중특이 종합 13위를 했습니다.

처음 종합 9위를 했으나,

단체줄다리기를 참가하지 못해서 (남학우의 수가 부족해 부득이하게 참가하지 못함)

결국 종합 13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전체 3학년까지 총 60명이 조금 넘는 소수과에서 이 같은 성적을 냈다는 것은

모두들 자랑스러워 할 만한 중특의 역사이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체육대회 폐막식이 있었습니다.

종합 순위는 일단 차치하고

저희과가 피구 4위를 했다는 소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폐막식 시간의 착오가 있어서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이미 수상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매년 수상을 휩쓰는 체육과들(경호, 경행, 경법 등) 사이에서

저희 과 이름이 호명되었다는 사실에

그만큼 마음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중특. 중특. 화이팅!"하는 학우님들의 응원이 귓가에서 울리는 듯 했으니까요.

피구 4위를 해서 저희과가 상금을 탔습니다.

저 솔직히 잘 울지 못합니다.

하지만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로 기뻤습니다.

멋진 중특, 이렇게 벌써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더더욱 깜짝 놀랄 일을 벌일 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한사람, 한사람, 아쉬운 사람없이 사랑스럴울 수 있을까요?

 

중등특수교육과 부학회장으로써

얼마되지 않는 상금이지만

중등특수교육과의 이름으로 

제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감격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또한

변함없이 사랑스럽길 바랍니다

 

 

체육대회를 마치며

고생하신 임원진들, 그리고 학우 여러분

앞으로도 열정부터 감동까지 모두 중특이름으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중특! 중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