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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의 차이
  • 작성자정용락교수
  • 작성일시2007/07/10
  • 조회수703
 
(작은 생각의 차이)
  두 친구가 땔감을 마련하려고 산으로 갔습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 장작을 만듭니다.

  한 친구는 남달리 승부욕이 강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찍었습니다.

  반면 한 친구는 50분 일하고 10분은 숨을 돌려가며 일했습니다.
  어느덧 산에서 내려갈 때가 되어
  두 사람은 나무더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한 친구N>  "내가 더 열심히 했는데, 왜 네 것이 더 많지?"
  "나는 10분씩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지."

  일 잘하는 사람과 일을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문제 해결 능력의 차이에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잘하는 지혜는 경험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그 시행 착오라는 과정을 어떻게 헤쳐 왔느냐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의 차이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없이 고생하면 헛고생이 되고 맙니다.
  생각하면서 하는 고생이라야 훗날 유익한 체험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서 그 본질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풀이법을 찾아낼 줄 아는
  삶의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앞으로 달려가기보다
  자신이 목표한 곳으로 정확히 갈 수 있도록,
  달리기 전에 앞을 보고 제대로 달려갈 수 있도록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