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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의 이해와 교수방법
  • 작성자장애학생지원센터
  • 작성일시2017/03/06
  • 조회수2,425

장애유형에 따른 교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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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1. 장애의 명칭변화

  - 장애인의 인권에 위배되는 용어의 변화
  - 장해인(障害人) → 장애인(障碍人) 
  - 장애우, 장애를 가진 사람
  - 장애인 VS. 비장애인
  - 특별한 요구(Special needs)가 있는 사람

2.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 


                                   .

                                                 소수           다수            소수


  - 정상과 비정상은 가우스곡선(정상분포곡선)의 분포 상에 존재하는 다수와 소수의 차이
  - 비정상이라는 용어 사용의 자제
  - 차이(나와 다름)와 차별의 구별
  - 차이는 개인이 가지는 독특한 개성
 
3. 도움의 정도

  - 장애인의 요구(보행 및 이동, 식사, 수업, 신변처리 등)를 당사자에게 우선적으로 파악      하기
  - 동정에 입각한 무조건적인 보호와 필요 이상의 도움은 불필요
  - 장애인의 부적응은 환경의 문제이므로 환경의 수정이 필요함

4. 도움의 기준이 되는 장애인의 권리

  - 생존권 :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적절한 보건적 조치를 받을 권리(예, 학교 보건실 이용, 쉼터 이용 등)
  - 보호권 : 모든 형태의 학대와 방임, 차별, 폭력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예, 교내 안전사고,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 등의 방지)
  - 발달권 : 교육, 문화 및 여가생활, 종교의 자유를 누릴 권리(예, 수업 및 행사에서의 배제, 과도한 규율 적용

     등의 방지)
  - 참여권 : 지역사회 및 소속 단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발언할 권리(예, 의사결정권, 투표권 등의 보장)


5. 장애유형별 도움 제공의 방법


1) 시각장애


  - 이동 시 안내인은 반보 앞에 서고 시각장애인은 반보 뒤에 서서 안내인의 팔꿈치를 잡고 이동

  -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잠시 멈추고 계단이 있음을 알려주어야 함

  - 식사가 시작될 때 식탁에 수저가 놓인 위치에 시각장애인의 손을 대어 주고, 젓가락을 같이 잡고 식탁에

    음식이 어디에 무엇(요리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작은 소리로 미리 알려 주기

  - 출입문은 완전히 열든지 꼭 닫아 주든지 해야 함. 반쯤 열린 문은 부딪힐 위험이 있음

  - 의자에 앉힐 때는 의자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서 한 손은 책상에 한 손은 의자의 등받이에 대어 줌

  -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뜻하지 않았던 웃음이 터져 나오면 무엇 때문에 웃는가를 설명해 줄 필요가 있음

  - 물건을 건네 줄 때는 손을 먼저 잡고 물건에 손을 대어줌

  - 대화 시에는 얼굴을 바라보며 대화해야 함

  - 시각장애인을 혼자 두고 잠시 자리를 떠나야 할 때는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어야 함

  - 강의 시에는 녹음을 하므로 강의실 앞쪽에 자리 배치(지정석 제공)

  - 안내견이 있을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안내견을 부르거나,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기


2) 청각장애


  -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을 먼저 파악하고(구화, 수화, 혼용, 필담, 기타) 사용하기
  -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하고 있더라도 건청인과 똑같이 들을 수 없음을 알기
  - 대화 시에는 얼굴을 보고 입모양을 정확하게 하고 천천히, 짧게 이야기하기
  - 청각장애인을 부르기 위해 뒤에서 어깨를 갑자기 치거나 하는 행동은 놀랄 수 있으므로 말하기 전에 시각적

    신호를 사용하기
  - 화재나 교통사고 등의 긴급한 상황에 빨리 대처하지 못하므로 항상 유의
  - 강의실 앞쪽(지정석 제공)에 자리를 배치하고 강의를 타이핑해 주거나 미리 담당 교수에게 강의록, 노트 등

    을 부탁할 수 있음
  - 수업 중 미처 노트를 못 해 준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 설명을 해 주어야 함
  - 보청기나 인공와우가 타인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하기


3) 지체장애


  - 장애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도움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지체장애인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아야

     함
  - 걸을 때는 속도를 맞추어 주고 사물이나 사람에게 부딪히지 않도록 유의
  - 보도에 턱이 있거나 경사가 심한 경우 넘어지기 쉬우므로 유의
  - 지체장애인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까지 열림 버튼을 눌러주기
  - 계단을 이용해야 할 경우는 난간을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 식사 시 배식(식판을 들고 이동, 집게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어보고 도와주기
  - 휠체어나 목발 등의 도구는 지체장애인의 신체와 똑같으므로 함부로 다루지 않기
  - 발음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는 충분히 대화하는데 시간을 주어야 하며 재촉하지 않기
  - 대화 시 경우에 따라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상징카드~각종 공학기기 등)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기의

    이용방법, 사용상의 유의점을 파악하고 고장 나지 않도록 유의하기


4) 지적장애


  - 지적 능력에 따라 도움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지적장애인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거나 지적 수준

     이 낮아 본인이 도움을 요구할 수 없을 경우 관찰을 통해 도움의 정도를 파악하기
  - 주의가 산만하거나 위축 증세가 있을 경우 사람이 많은 곳,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유의하기
  - 강의실에서는 노트 필기를 도와주고 꾸준히 복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 도서관이나 강의실, 버스 안 등 조용히 해야 할 공공장소를 알려주고 주의를 주기
  - 낮선 곳에서는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기
  - 신변처리의 실수를 했을 경우는 주변에 알리지 말고 화장실로 데려가 조용히 처리해 주며 보호자에게 알려

     도움을 구하기
  -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간질이나 그 외의 정신과 약물)이 있는지 파악하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을 경우

     의 문제점이나 약물 복용 시의 부작용에 대해 알기
  - 감정의 기복이 심할 경우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쉬게 하기
  - 지적 수준이 낮다고 해서 어린아이 취급하지 않기


5) 자폐성장애 및 정서행동장애


  - 특정 감각에 민감하거나 둔감할 수 있으므로 민감한 감각(소음이나 특정 날씨, 특정 음식, 특정 장소 등)에

    고통 받지 않도록 유의하기
  - 행동문제(기물파손, 소란, 폭력행사 등)를 일으키면 주변을 물리치고 진정할 때까지 조용히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혼자 두어서는 안 되고 도우미가 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찰이 필요)
  -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간질이나 그 외의 정신과 약물)이 있는지 파악하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을 경우

    의 문제점이나 약물 복용 시의 부작용에 대해 알기
  - 상동행동(손가락 흔들기, 특정한 소리 내기,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 같은 말 반복하기 등)을 할 경우에는

     억지로 제제하지 말고 상동행동이 일어나는 원인(주로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여 제거하기
  - 정해진 스케줄이 변화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므로 스케줄이 변할 경우 사전에 알려주어 변화에 대비할

     시간을 제공하기
  - 주의가 산만할 경우는 수업 전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복도를 걷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게 하기
  - 대화 시 눈맞춤이 어렵기 때문에 억지로 눈맞춤을 시도하지 말고 짧고 간단한 문장으로 대화하기
  - 강의 시간에 보지 않고 듣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보고 듣고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주고 청각적 자료보다

    는 시각적 자료를 제공하기
  - 대화를 하기 위해 상황그림을 나타내는 카드나 상징, 사진 등을 이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