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정보광장

자동차 생애주기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
  • 작성자대외협력처
  • 작성일시2021/09/17
  • 조회수7574

자동차 생애주기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



[비즈월드]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자율차친환경차 등 다양한 형태의 차량 정보를 커넥티드 된 정보로 수집제공 가능한 시대로 산업이 변화되고 있다.

202012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 2437만대, 친환경차 80만대 등 자동차등록 대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탄소 중립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에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데이터가 기관
민간 기업별로 개별 생산되고 있다. 각 자동차 관련 기관별 데이터도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데이터가 표준화되지 않고 연계가 어려워 활용 체계가 수립되어 있지 않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지능형 교통시스템
(ITS)이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국내 자동차 생애주기 데이터 개방연계의 어려움으로 기술 개발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분석이다.

정부는 데이터
AI 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기조 아래 2019~2023년까지 5년 동안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 데이터·AI 융합촉진으로 데이터와 AI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로 도약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교통분야에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2030(2021-2030)에서 제시하는 ‘DREAMS(Digital Road-Efficiency, Advanced, Mobility, Safety)-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첨단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디지털 도로교통체계 구현과 디지털 경제 기반인 데이터 댐 등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구축·개방을 확대해 디지털 기반 경제혁신 가속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의 데이터 3법 개정을 통해 통계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해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데이터는 현재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에서 많은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 또한 데이터 수집제공가공분석유통 등의 데이터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정정책 등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활용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 관련 데이터 산업 생산·유통·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자동차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또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집
연계통합 기술 개발, 공통 기반 기술 개발, 도메인별 서비스 실증을 통한 신속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정적으로 데이터를 분산해서 기능별로 관리되고 있는 주요 자동차 관련 정보시스템을 차대번호 중심으로 수집 관리하고 이를 마이데이터 산업 등에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변모하는 시장과 기술의 흐름에 부합하는 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자동차 통합 생태계 플랫폼 구축으로 산재되어 있는 자동차 생애주기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개방체계를 수립해 공공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 수립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제고와 실행을 건의한다.

*
하성용 중부대학교 자동차시스템공학과 교수(공학박사)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부회장,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스마트모빌리티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http://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71 /
비즈월드 손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