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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전공, 국기원과 업무협약 체결

중부대학교 (총장 권대봉) 경찰행정학전공은 5월 30일(월)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태권도 산업 육성 및 실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 인력·시설 지원 및 공동활용, 자료와 정보의 공유, 사업·조직·부처·업무의 홍보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력을 규정한 것이다.

이 협약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과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 장대식 명예이사장이 참석하였으며, 그 외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 전공 정연대 교수(전공주임), 정훈 교수(경찰체육·무도 담당), 국기원 경찰분과위원장이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인 김화수 경찰대학 교수가 동석하였다. 또한 국기원측에서는 김무천 행정부원장, 최재춘 사무총장 등 국기원 관계자가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법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국기이고, 국기원은 전세계 태권도의 총본부로 이 협약을 통해 태권도 산업과 중부대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정열 부총장 역시 "중부대학교는 경찰행정학 전공을 비롯한 경찰·경호 분야의 인지도가 높고 무도와의 연계를 통한 발전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을 추진한 경찰행정학 전공주임 정연대 교수는 "국기원에서 역할을 해주신 덕에 경찰 무도특채 중 태권도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학과에서는 매년 5~60명 정도의 경찰합격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무도특채를 통한 경찰입직도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태권도 청소년의 커리어로 경찰직업도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그간 법무부 위탁교육 등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 경찰행정학과 중 최초로 올해부터 무도실기를 통한 입학전형(15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