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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경찰법학전공, 중국 하남사범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중부대학교 경찰법학전공이 중국 하남사범대학 정치와 공공관리학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6월 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과 하남사범대학 선옥경 교수를 비롯한 경찰법학전공 교수진이 참석하였다.


학술협정서의 세부 내용 첫 번째 사항은 ‘3＋1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중부대학교와 하남사범대학은 상대 대학에서 1년(2학기) 동안 학점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취득한 학점을 인정한다. 두 번째, ‘한 학기 교육프로그램’은 상대 대학에서 한 학기 학점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하는 과정이다.

또한 상대 대학에서 2년(4학기) 동안 교과과정을 이수하여 졸업 요건을 충족 후, 양 대학이 수여하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논의 중이다.


이전 우리나라 대학들이 추진한 중국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은 주로 교수·연구원의 상호방문 교류, 연구 등의 학술연구 협력활동, 학생교류와 관련해서는 단기방문 견학프로그램·교환학생 프로그램·대학원 진학 프로그램이다. 향후(1년 이내) 협정서에 포함될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학과단위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부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하남사범대학은 중국 하남성에 위치하여 있으며 중국 하남성 인민정부와 중국 교육부가 1923년 공동설립한 하남성소속의 교육중점대학이다. 하남사범대학은 2021년 전국대학 서열 중 94위로 4% 이내에 해당하며, 철학·경제학·법학·교육학·문학·역사학·이학·공학·관리학·예술학 등 25개 학원(부) 85개 학과가 있는 명망있는 종합대학이다. 총 6만 여명의 재학생과 1,800여명의 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정치와 공공관리학원은 2천 여명의 재학생과 80여명의 교수가 있다. 양 학과간 체결한 협정으로 해당 학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국 대학에 납부하는 수업료 외에 추가적인 학비부담 없이 해당 대학에 유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찰법학전공 학생들이 국제 인재로 거듭나며 취업 등 진로를 설계함에 튼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부대 경찰법학전공과 하남사범대 정치와 공공관리학원간의 학술 프로그램 및 신뢰를 바탕으로 장차 양 대학 간 의 학술교류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