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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Dream-team을 만나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3/03/19
  • 조회수3430

신라호텔 Dream-team을 만나다! 사진1

(중부피플93)나에게 은메달도 최고의 행복!(최영래,사회체육학과 01학번,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신라호텔의 Service Dream- Team은?

호텔서비스의 현장 실천리더로 호텔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여 서비스 조직을 생산적으로 이끄는 호텔신라 문화 혁신의 불씨이며, 호텔서비스의 변화를 리드해 나가고 있다. 12개월의 혹독한 사관학교식 교육과 함께 Language, Skill, Attitude를 완전히 마스트 한 신라호텔의 문화 창조자이며, 미래지향적인 서비스 전문가를 말한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한장면나는 굉장히 긍정적인 편이다.


매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 우리는 그 순간의 삶에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스트레스에 노출이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Enjoy it unless you can avoid it.'


 누군가의 말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이 좋다.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같은 상황도 받아들이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리고 더 큰 가르침을 얻게 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행복하다. 그리고 그 행복은 업무 중 자투리 시간과 일상의 여유와 함께하는 에세이일 때 고조에 이른다. 특히 에세이는 가끔 지치거나 힘들 때, 혹은 부정적인 마음으로 나 자신을 괴롭히게 될 때 읽으면 그 자체가 나에게는 선물이다. 아마도 저자는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책 한권에 고스란히 남겨주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도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고맙다. 이렇게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깨달음을 얻을 때 나는 행복하다.


나는 지금의 나. 즉, 신라호텔의 호텔리어가 된 것. 그 자체가 행복하다. 사실 나의 어릴 적 꿈은 호텔리어가 아니었다. 호텔리어에 대한 나의 생각은 막연했다. 그냥 멋지다. 정도?


하지만 내가 호텔리어가 될 거라는 생각은, 게다가 한국 최고의 호텔인 신라호텔의 호텔리어는 아마 꿈꾸는 것조차 버거웠던 것 같다. 어쩌면 미래에 대한 꿈 자체가 명확하지 못했던 것 같다.


시간을 거슬러 고3때로 간다. 대학과 학과를 고민하던 중 나는 호텔경영학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떤 준비도 없었다. 하지만, 호텔리어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순간, 나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욕심이 생겼다. 목표가 생긴 이상 그 목표는 열정으로 변해 갔고,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수석까지는 아니었지만 장학금까지 받게 되었다. 도전과 열정의 과정에서 나는 자신감을 찾아갔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나는 신라호텔에 입사를 했다. 물론 일이 힘들 때도 많지만 나는 나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감사했고, 그래서 주어진 일들과 같은 꿈을 꾸는 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들 모두와 함께 가고 있는 현실이 행복하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한장면


돌이켜보면, 신라호텔의 호텔리어가 된 것은 운도 있었지만, 긍정의 힘도 한몫을 했다고 자부한다. 이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자신이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나에게 막연하게 믿고 상상만 한 게 아니라 그 책을 통해 열심히 꿈을 꾸며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해주었다. 이젠 시작이다. 잘 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나의 미래. 아직도 채울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설레인다. 설레이기 때문에 노력한다. 그리고 거기에 긍정을 한 스푼 넣어 행복이라는 그릇에 담아본다.


 ‘헛되이 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 이들의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글귀를 보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웃음과 함께 더욱 더 노력할 수 있게 해준다. 요즘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모두 긍정의 힘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불가능은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결과물이라고 한다. 삶과 일상에 지친 자신을 그 누구보다 위로해줄 사람도, 응원해줄 사람도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나를 열심히 응원하며 나의 꿈을 이뤄나가고 싶다.


오늘도 나는 보람 있는 하루를 마치고 신라호텔을 나선다. 내 손에는 책 한 권이 들려있다. 차가운 바람이 코트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지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 그리고 나를 웃음짓게 하는 것들 때문에 나는 따뜻하고 행복하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한장면내 생애 첫 직장이 서울이다. 알람이 울린다. 첫 출근이다. 6시 30분 도착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거리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예전 같았으면 이불속에 있었을 시간인데...


 


서울이 아직은 낯설다. 거리의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시선들, 빌딩 숲, 분주함. 처음에는 막막해서 고향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부모님밖에 모르고 지내왔던 내가 사회에 혼자 적응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아직은 역부족인 듯.


하지만, 마음의 준비는 이제 끝.


막막하지만 원했다. 낯설지만, 도전이 두렵지는 않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간절하게 원했던 직장이다.


 


첫 출근. 신라호텔 앞에 도착했다. 이 건물에서 내 꿈이 시작된다. 숨 호흡을 크게 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나 혼자 주문을 걸고 웃으며 건물로 들어간다.


그랬다. 첫날은 그렇게 정신없이 보냈다. 퇴근 무렵이 되어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 숨을 쉬며 첫출근을 마감했다.


 


첫 출근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집에 들어오니 이미 나는 녹초가 되어 버렸다. 부모님이 계신 집이 부러웠다.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새벽 날씨, 서울의 아침, 알람소리 등 이제 하나씩 적응이 되고 있다. 휴일이 되면 집으로 내려가 가족들과 같이 먹는 밥이 제일 맛있고 짧은 하루지만 가족의 소중함이 따뜻하다는 걸 느끼고 다시 버스를 타고 올라 갈 때면 항상 눈물을 보이곤 했다. 하지만, 당당해져가는 내 모습에 대견해하곤 했다. 이제야 회사와 서울생활에 적응을 하고 있는 난 새벽에 울리는 알람소리가 아무렇지 않고 캄캄한 새벽에 나와 일찍 움직이는 서울사람들 속에 내가 속해있고 하루를 시작하는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제일 고통스러운 건 잠이다. 일찍 일어나서 일찍 일을 하고 일찍 끝나지만 그 피로감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나를 돌아본다. 힘들어 보이지만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나면 피로가 가신다. 문득 지하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본다. 잘 적응하고 있다. 스스로 다짐을 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조금씩 목표를 세워본다. 미래의 당당한 내 모습을. 그리고 스스로 자기 최면에 빠진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한장면이젠 회사에서의 막내가 눈치껏 선배들 말에 귀 기울여 행동하고 업무에 익숙해져 가는 내 자신을 볼 때면 역시 첫 직장을 잘 가져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어려운 일이였으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 그만 두었을 일을 난 아직도 버티고 있다. 이것이 부모님과 첫 직장에서 많이 가르쳐주신 선배님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선배들이 가르쳐 주는 것들을 빨리 인지하여 내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있어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먼저가 아닌 고객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함으로써 내가 느끼는 만족감과 항상 밝은 모습으로 서비스를 하는 내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한장면호텔신라와의 첫 인연은 군 제대 후 2008년. 신라면세점에서 단기 계약직을 할 때였다.  그 당시 만해도 지금 호텔리어인 내 모습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내가 신라의 호텔리어가 된다면... 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그 막연한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고, 그리고 조금씩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그 후 나는 2010년 하계 실습생 이였습니다.  그 당시 객실부서의 벨과 도어에서 실습을 하였고 동기들과 마찬가지로 서비스전문직을 바라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기간 동안의 만남과 기회, 그리고 근면, 성실함이 서비스전문직에서 서비스드림팀으로 그리고 정규직으로 한 단계씩 목표를 이루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처음부터 이런 목표를 갖고 준비를 한 것은 아니었다.  실습을 하면서 서비스전문직이라는 계약직을 알게 되고 서비스전문직 합격과 함께 정규직이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드림팀은 그 과정에서 생긴 특별한 기회였다.  Service Dream Team이란 호텔신라의 주요행사와 VVIP를 전담하는 서비스요원들이다.  Service Dream Team으로 선발되면 3개월간 해병대교육, 영어, 일어, 각종식음료 교육과 서비스 스킬을 익히고 이 과정을 모두 수료해야만 진정한 드림팀의 일원이 된다.  그렇지만 바로 주요행사나 VVIP를 전담하는 것은 아니고 교육을 수료하면 각 부서에 배치되어 현업에서 일을 하고 주요행사나 VVIP는 현장경험과 중요행사를 치룬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련한 요원만이 전담하게 된다.  이러한 드림팀은 나에게 자부심이었고, 노련한 선배들이 출장을 가고 주요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막연히 멋지고 부럽기만 했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후배들이 있다면 먼저 이 말부터 해주고 싶다.  ‘기회는 많습니다.’  먼저 직접 부딪혀 보길 권합니다.  그러다보면 비전과 희망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한장면


 


 “도전하십시오!”


호텔리어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학공부도 아주 많이 중요하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어학은 가능한 필수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가꾸고 아낄 수 있어야 한다.  깔끔한 외모와 정돈된 복장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목표는 단순히 호텔신라를 찾아오는 고객들이 나 때문에 꼭 호텔신라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다.


“후배님들도 앞으로의 목표를 정하시고 한 계단 한 계단 꾸준히, 그리고 철저히 준비하세요.  그래서 이곳에서 멋진 호텔리어의 모습으로 함께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호텔신라는... 만남의 광장 같은 곳.  좋은 선후배 동기들을 만나고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손님들을 만났으며,  평생 동안 보기 힘든 유명인들도 만나는 곳.  이런 만남을 선물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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