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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꿈을 키우는 힘, 중부대학교입니다

지금 제 손에 지구본이 있습니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2/06/20
  • 조회수2478

지금 제 손에 지구본이 있습니다. 사진1

(중부피플84)지금 제 손에 지구본이 있습니다.(선준호,관광경영학과 02학번, KRT여행사 중국팀 주임)

‘많은 가능성과 기회의 기반이 되어준 학교생활‘벽에 기대어 웃고 있는 선준호 동문


나의 대학시절은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스케줄로 바쁠 만큼 활동적이었다.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친화적인 성격 덕분에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고, 교내에서는 매번 간부를 맡아왔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과대표를 맡게 되면서 새로운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리더쉽을 배울 수 있었고, 학교 교수님들을 비롯해 선후배들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도 겸하여 폭넓은 사회의 간접경험과 자기계발에 부단히 노력했다. 활동적인 성격으로 군입대 전에는 학업성적이 부진했던 것은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제대 복학 후에는 교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학업성적이 올랐다. 두 번째 전환기라 할 수 있는 군대생활을 마치고 2학년으로 복학하면서 다시 학과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고 학과 구성원들을 대표하는 일을 맡으며 학과에 관련된 크고 작은 일들을 준비하고 개최하면서 물론 힘든 적도 있었지만 그런 일들로 인해 좀 더 구체화되어진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 지금 생각하면 대학시절 추억이 나의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취업고민 4학년.. 지금은 사회생활 4년차..’


대학교 4학년. 누구나 취업 때문에 고민에 빠지고 걱정되는 기간. 나 또한 그런 슬럼프가 왔었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던 탓에 ‘어떻게 하지?’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대학시절 ‘관광경영학과’에 전공분야의 상당한 주변지식을 쌓았던 것과 다양한 인간관계의 폭을 넓혔던 것을 나의 강점으로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했던 것이 지금의 사회생활에 많은 사람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예비과정이 되었다. 특히 현재 하고 있는 여행사 일에 있어서의 신중하고 침착한 태도는 한 단체를 이끌고 관리하는 특성과 잘 맞다고 생각하며, 이런 업무태도는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키워 가는 첫 걸음이 되었다. 처음 영업부로 입사를 하여 강남구, 서초구, 용인, 수원 지역의 약 80개 대리점 관리를 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막막했고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업계지식을 가지고 있는 대리점을 상대하기가 겁이 났었다. 직장선배들의 많은 조언이 있었지만 필드에서는 본인이 직접 부딪혀야만 했다. 여기서 나의 최대 장점인 친화적인 성격과 적응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입사 3개월 만에 팀 내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하였고 그 덕에 해외출장도 다른 동기들 보다 먼저 가게 되었다. 타사와 경쟁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때마다 짜릿했다. “보광훼미리마트 본사직원 이태리연수” “아웃백스테이크임직원 상해컨퍼런스 개최” , “서초유스센터 뉴욕 영어캠프” 등의 유치가 기억에 남는다. 이를 바탕으로 연말 회사 송년의 밤에서는 최우수사원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지금은 순환근무제도로 영업직이 아닌 중국팀OP로 내근 업무를 하고 있다. 직접 여행상품을 만들고 손님들과 직접연결 되어 판매를 하는 업무이고 이 업무 역시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


‘내 나이 29세.. 20대 후반의 나의 열정’


나의 열정이란 한꺼번에 불타오르는 것이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 잔잔히 그러나 강하게 불을 밝히는 것이라 표현하고 싶다. 나는 매순간 나를 점검하면서 고쳐야 할 점과 현재 직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문하고 답하기를 반복해 왔던 것 같다. 이와 같은 습관적인 노력이 바로 끊임없이 정답을 찾고자 하는 열정이자, 타고난 천재성을 뛰어넘는 능력이라 생각된다. 여행업은 꾸준히 노력하고 끝없이 학습해야하는 업계이다. 시장변동성도 심하고 국제적인 이슈에도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신입사원 때 느꼈던 타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했을 때의 그 짜릿함을 잃지 않고 항상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다. 그리고 열정 그 이상의 즐거움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임을 알기 때문에.. 지금 내손에는 지구본이 있다. 이 지구본은 나보다 작다. 아직까지는 20대. 비록 세상은 넓지만 내 마음속의 세상은 그렇게 넓게 느껴지질 않는다. 열심히 뛰어왔다. 지금도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뛰고 있다. 이젠 미래가 보인다. 세계를 무대로 더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내 모습이.


아무래도 제가 사업을 하다 보니 사업적인 성공 순간에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초 제가 많은 공을 들였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힘도 많이 들었구요. 거래처 바이어들과 함께 외국출장도 몇 번 다녀올 정도로 고생하고 노력한 사업인데, 그간 계속 답도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6월 경 최종 확정 소식에 뛰는 듯이 기뻤습니다. 보람 있고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건강한 것 또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