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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과학기술의 메카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03/11
  • 조회수2074

대구·경북 과학기술의 메카로 사진1

특별대담 대구·경북 과학기술의 메카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대원장), 정규석박사, 중부대학교 석좌교수


 


안녕하세요. 원장님 요즘 상당히 바쁘실 텐데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9월 중순에 오명(吳明과)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으로로부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으로 발령을 받고 현재는 장·단기계획 수립 및 조직구성, 부지설정 등의 현안을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되어진 중앙지계획 및 입지선정에 말씀해 주십시오.

 9월 3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어느 정도 기본 방향은 설정이 되었으며,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2월 용역 중간보고 때 대경과기연의 최종입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이며, 입지는 미래를 생각해서 최적의 장소를 신중하게 선택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연구소를 만들 예정이며, 이와 같은 인재 풀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 균형발전의 이바지 할 예정입니다.

원장님의 프로필은 누구보다도 화려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내셔야 할 것 같은데, 특별한 여가시간 활용법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등산을 즐겨합니다. 인간과의 관계 혹은 과학과 기술과의 관계로 지속되어지는 생활속에서 반대의 자연과의 어울림은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국적으로 이공계 취업난이 더욱더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경북과기원은 이 지역에서 이공계 분야의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과 이공계 기피현상의 해결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지역의 고용창출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될 것이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구·경북을 비롯한 우리나라 동남권은 서울 중부권 호남권에 비해 국가의 산업화 기여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기능히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 과학기술원은 이공계의 많은 연구인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고 이는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지역경제를 돕는다는 얘기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비교해 볼 때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ST)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계획은?
저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교육중심이 아닌 연구 중심의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며, 전통적으로 대구는 섬유나 기계부분에서 강세를 보여 왔습니다. 또한, 이 분야 새로운 산업을 개척해야 하며 나노와 소재 기술을 연계한 신소재, 유비쿼터스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 텔레매트릭스와 오토메이션등 동남권의 기존산업들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차세대 성장동력 과제의 구도 안에서 연구개발을 특성화해 ‘상업화에 강점을 가진 연구소’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원장님은 기업체의 CEO로써 화려한 프로필을 가지고 계신데, 현재 대학과 기업체간 산학협력이 상당히 형식적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올바른 산학협력관계는 어떤 관계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학과 기업체간 산학협력관계가 형식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궁극적인 실이익을 줄 수 있는 모델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체는 대학의 연구시설과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여 기업의 존재이유인 이익창출이 가능해야하고,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업체에서 해당학생을 고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양측이 WIN-WIN하는 모델이 제시되었을 때 산학협력은 자연스럽게 발전할 것입니다.


중부대학교는 어떤 대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중부대학교는 총장님과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의 인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중부대학교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습니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이루어낸 대학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화된 학과가 많고, 끼 있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앞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백화점식 연구원 경영을 지양하고 대덕연구단지의 R&D기관처럼, 특정분야의 상용화 연계 연구에 집중할 것입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중부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