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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대학간 교류넘어 양국의 가교역할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1/03/11
  • 조회수2011

한-러 대학간 교류넘어 양국의 가교역할 사진1

한-러 대학간 교류넘어 양국의 가교역할, 이보연, 중부대학교 설립자


“할 수만 있다면 대학 간의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러시아 교류 확대와 양국관계증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중부대학교 이보연 설립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러 일정에 맞춰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공식수행은 아니지만 사실상 노 대통령과 같은 숙소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일정을 같이한다. 일종의 비공식 수행인 셈이다.

 이보연 설립자가 이 같은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 것은 중부대가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러시아 대학들과의 관계 때문. 이보연 설립자가 “한-러 양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자부하는 것도 중부대가 꾸준히 벌여왔던 러시아 대학들과의 교류 협력 관계가 실제로 결실을 맺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도 러시아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그 이상으로 한국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앞으로 장기적인 국가발전전략을 EU와 함께 할 것인지 ASEM과 함께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파트너쉽 문제는 러시아로서도 국가전략과 결부되어 있는 셈입니다.”

 이보연 설립자는 최근 지방대학들의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에 대해서도 이제는 양적인 팽창에서 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

 “중부대학교가 세계 각국의 많은 대학들과 같은 내용과 깊이의 협력을 맺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처럼 중부대학교가 타 대학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방식의 국제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것은 대학의 특성화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확신합니다.”                            - 대전일보 -
 


러시아 모스크바출판대학교와의 협약 사진“중부대학교는 노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하여 교육부문에서 러시아연계 특성화 대학으로 동행하면서 한·러간 양국에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실익을 챙겼다. 민간주도형(대학중심) 한·러 교역지원센터와 러시아 대학에 한국학과 설치가 그 대표적인 예로써, 중부대학교는 러시아 시간으로 9월 20일(금) 10시 30분 국립 모스크바출판대학교에서 한·러 교역지원센터 설치 , 한국학과 설치, 학생상호 교류 및 3+1 공동학위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한·러교역지원센터는 한·러교역연구소, 창업지원연구소, 디자인 애니메이션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는 이 기구는 과거에 합의한 공동 경제 프로젝트의 골자인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사업과 사할린 가스관 설치 등 에너지 협력 사업에 교역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러교역연구소는 러시아의 광고, 신문사, 협력대학 총장, 분야별 저명인사, 국내 참여 희망 기업체의 대표 및 관련 대학의 교수진으로 구성되며 통상 관련 현황 조사 연구, 통상관련 법규 연구, 기타 통상에 관련된 행정적 지원을 주로 담당한다. 그리고 중부대학교의 러시아 연계 대학 재학생을 통해서 분야별 전문 통상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 전자 상거래를 통한 창업 동아리 운영 등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한 실무교육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창업지원연구소는 국립 모스크바 법과대학과 준비 중인 한·러 법률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현지 기업현황 조사, 창업 관련 법규 연구 및 창업관련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푸틴대통령과 영투르크(젊은 개혁자)가 주도하는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강력한 행정 개혁과 조세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인들의 소득과 구매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으며, 러시아라는 국가적 특성상 교육비와 의료비, 에너지 비용이 싼데다가 러시아인의 경우 거의 빚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입을 소비재 지출에 충당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과 러시아가 유럽과 아시아의 틈새시장이 아니라 인구 1억5천만명, 구소련까지 포함하면 3억명에 달하는 거대하고 매력적인 소비시장임을 감안할 때 중부대학교의 러시아 창업지원연구소는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모스크바 출판대학교의 총장과 현판을 잡고 있는 모습  디자인·애니메이션연구소는 러시아가 향후 1~2년 안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고, 이를 계기로 러시아가 ‘e-러시아’라는 대대적인 IT산업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계획인 만큼 이 또한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중부대학교는 이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학과를 통해 보다 이 연구소의 설립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부대학교는 국립모스크바화상출판대학교와 한국학과 설치, 학생상호 교류 및 3+1 공동학위 운영에 관한 협정식을 가졌다. 그리고, 러시아에서의 교육부문에 대한 특성화와 세계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중부대학교내에 러시아 연계대학 설치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러시아 연계대학은 법학부, 통상학부, 산업학부 및 예체능학부로 구성되며, 중부대의 재학생이 1학년 2학기진입시에 희망에 따라 신청을 받아 선발할 것이다. 이 대학은 ‘3+1’과 ‘3+3’제도로 운영되며, 러시아에 관한 어학, 교양, 세법등 전공에 대해서 교과로 구성될 것이다. 또한, 모스크바화상출판대학교 총장과의 협의과정 중, 모스크바화상출판대학교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사로 구성된 한국학과 설치를 약속받았다.

 이처럼 중부대학교는 거대한 땅 러시아에서 교육분야 및 이와 관련된 경제분야에서 한·러 양국간 실질적인 연구 및 이익창출의 모델을 제시하는 선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