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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미래와 희망을 만듭니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4/06/26
  • 조회수4402

문화가 미래와 희망을 만듭니다. 사진1

(중부피플102)문화가 미래와 희망을 만듭니다. 김기욱(한국문화재단, 03)
엘 시스테마(El Sistema)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뜻한다.
경제학자이자 오르간연주자였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는 75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빈민가 차고에서 빈곤층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재활을 위해 전과 5범 소년을 포함 11명의 청소년에게 사재를 들여 악기를 사주고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엘시스테마 사업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도 이런 기적을 만들어 보려 한다.


정지하 동문‘나의 첫 직장이 행복하다. 업무가 행복하다. 그게 대전이라 행복하다’


음악을 전공한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군입대를 결심했다. 사실 결심보단 때가 되어 입대했다. 군악대에서 음악회 사회자와 나팔수로 복무하며 다양한 행사와 경험하고 험난한 사회로 나왔다. 나는 진로에 대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엇이든 해야 했다. 그것은 엄격하게 키우신 부모님 덕분에 군대 제대 후, 빈털터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잘하는 것을 하자. 돈을 ?지 말자.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하자.’ 내가 처음 직장을 선택한 이 곳, 재단법인 대전문화재단이다. 처음하는 직장생활이라 아무것도 몰랐다. 그저 예술가 마인드로 뛰어다는 것 밖에 잘하지 못한 나는 신입사원 시절 그저 무조건 읽고, 쓰고, 만들고 뛰어다니며 잦은 실수로 인해 직장상사에게 자주 혼이 났었다. 월급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백만원이 조금 넘는 월급으로 아침 8시 출근, 새벽 2시 퇴근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그 속에 만난 모든 인연들,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해 하는 사람들.. 그런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며 일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4년차다. 이 곳의 모든 일들이 즐겁다. 하는 일마다 웃음짓게 만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고향이 대전이 아니다. 강원도 촌놈인데 대학 때문에 대전에 살고, 직장에 입사하고 일이 행복해서 대전에 정주성을 갖게 되었다. 그게 첫 직장에서 느끼는 기분이라 행복하다. 그게 살기 좋은 대전이라 행복하다.


대전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재단법인 대전문화재단’


(재)대전문화재단은 ‘문화가 미래와 희망을 만듭니다.’ 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창조와 융합의 대전문화허브로서, 꿈이 있는 고품격 문화창조도시 구현을 위해 설립되었다. 예술가의 창조적 문화활동 지원,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지원, 문화공동체 구축, 문화복지 조성사업 등을 전개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대전시 출연기관이다. 바로 이곳이 나의 일터이자 전쟁터이다. 교육지원팀에 근무하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대전 시민의 풍요로운 삶의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행하며 행정이라는 고된 업무를 하고 있다.


‘예술가는 불가능한 것을 제시하는 사람이고, 행정가는 그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이다’


프랑스의 어느 극장장이 이렇게 말했단다. 예술을 전공한 나는 행정이라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매일 아침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행정가들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대표이사(박상언)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한다. 예술현장과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 예술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지역사회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발굴·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계기 마련을 위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주 5일제 시행에 따른 아동청소년 여가 문화 및 가족 학습문화조성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그리고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예술 중심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창의적 시민의식 증대를 위한 『문예아카데미』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