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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후 신발이 잘 안 맞는 이유?! 항공 상식~
  • 작성자항공서비스학전공
  • 작성일시2021/02/18
  • 조회수1,680

오늘은 이수경 교수님께서 항공상식~ 자료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다들 객실 기압, 고도, 여압장치라는 용어를 전공 수업에서 들어보셨죠~? 배운 것을 생각해보며 읽어봅시다!
방긋



장거리 비행 후 신발이 잘 안 맞는 이유!


전공 수업을 듣다 보면 객실 기압, 객실 고도라는 말을 자주 듣지요?

항공기가 실제 비행하는 고도는 약 3만 7천~9천 피트(feet)로약 11,277미터~11,887미터이지만

그 고도에서는 우리가 견딜 수 없으니 객실 내 고도는 항공기 여압 장치를 통해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을 하고 그 때문에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Boeing 제조사 공장내 전시물_ 객실 고도의 차이 photo by Lee Soo Kyoung

위의 사진을 보면 풍선 두개가 부푼 정도가 다르지요?

여러분의 위가 부푸는 정도라고 극단적인 예를 들어봅시다. 어느 쪽이견디기 쉬울까요~

당연히 6000ft(피트)인쪽이겠지요?

기존 항공기는 오른쪽 풍선처럼 객실고도가 대략 8000ft였다면 최근제작되는 항공기 객실 고도는 6000ft선으로 승객들이 체감하는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여하튼 장거리 비행은 지상과는 다른 고도에서 여행을 하는 것이니 발이 붓고 신발을 신으려고 하면 불편감을 느끼게되는 것입니다. 한라산 정상이 1950m라고 하니 객실 도고6000ft 즉, 한라산 보다 높은 1828m 상공에서 여행을 하는 셈이네요~

자, 이제! 객실 승무원이갖추어야 할 역량 중 하나가 체력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시지요?

항공산업의 부활을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모든 사진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고 있으니 재사용은 불가합니다.